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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터 시작하는 나만의 취미

by 코콩셋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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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조금 더 나를 들여다보고,
조금 더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드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바로 중년부터 시작하는 나만의 취미 생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나이에 뭘 새롭게 시작해?”
혹시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나요?
하지만요, 오히려 지금이 나를 위한 취미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기일지도 몰라요.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라서 손이 덜 가고,
일도 조금씩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는 중년.
그동안 다른 사람들을 위해 달려오느라 놓쳤던
‘진짜 나’를 찾는 시간,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수채화, 사진, 기타 세 가지 취미를 소개해드릴게요.
취미가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바꾸는지,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


1. 수채화 – 마음을 채우는 색의 위로

수채화는 단순한 그림을 넘어서
감정을 비우고, 또 채워가는 과정이에요.
어릴 적 미술 시간이 좋았던 분들이라면,
지금 다시 붓을 잡아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질 거예요.

✦ 수채화가 좋은 이유

  • 기술보다 감정이 먼저인 예술
  • 색과 물의 번짐 속에 자연스럽게 나만의 분위기가 묻어나요
  • 한 번 시작하면 몰입의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요

✦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 수채화 입문을 위한 첫걸음 

 ① 시중에 나와 있는 입문용 수채화 키트 구매하기

처음부터 물감, 붓, 종이 다 따로 고르려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기 쉬워요.
그래서 입문자용 올인원 키트를 추천드려요.
요즘은 10~30가지 색상 구성의 튜브형 수채화물감,
전용 수채화붓, 두꺼운 전용 종이가 함께 들어 있는 키트가 다양하게 나와 있어요.

추천 구성 요소:

  • 12색 이상 수채화 물감 (튜브형 또는 팬형)
  • 3가지 굵기의 붓 (얇은 선용, 면적 칠하기용 등)
  • 200g 이상 두께의 수채화용지
  • 파렛트, 물통, 연필/지우개, 마스킹테이프 등 포함

👉 ‘모나미’, ‘신한’, ‘파브리아노’, ‘세르지오’, ‘호루베인’ 등의 입문 브랜드 키트를 검색해보세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인터넷서점에서 ‘수채화 입문 키트’라고 검색하면 다양하게 나옵니다.

 ② 유튜브나 온라인 클래스에서 기초 강의 따라 그리기

처음 붓을 잡으면 막막할 수 있어요.
그럴 땐 ‘따라만 그려도 완성되는’ 영상 강의부터 시작해보는 걸 추천해요.

유튜브 추천 채널:

  • ‘그림공방’ – 기초 수채화 테크닉부터 간단한 식물, 풍경 그리기
  • ‘아트앤조이’ – 색 번짐 기초 연습, 음영 표현 등 감성적인 작업
  • ‘그림그리는 수지’ – 수채화 일기 느낌의 소소한 그림 연습

또는 클래스101, 탈잉, 하비풀 같은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에서
‘하루 10분 수채화’, ‘비전공자를 위한 감성 드로잉’ 같은 수업도 많아요.

처음엔 너무 자세히 그리려 하지 말고,
그림자를 생략하거나 단순화된 형태로 표현하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세요.
‘완성도’보다 ‘몰입도’가 중요하답니다. 

 

 ③ 매일 10분, 하루 한 장의 색 번짐 기록

수채화는 짧게라도 꾸준히 할 때 실력이 쑥쑥 늘어요.
매일 딱 10분, 시간을 정해두고 그림을 그려보세요.

 

이런 루틴을 추천해요:

        요일                          주제                                                    연습 내용
월요일 단색 번짐 파란색 하나로 진하기 조절하며 채색
화요일 원형 표현 물방울, 구 형태를 번짐으로 표현
수요일 식물 스케치 몬스테라 잎사귀, 로즈마리 가지 등 단순 식물
목요일 하늘 표현 구름 낀 하늘, 노을 등 그라데이션 연습
금요일 자유 그리기 그날의 기분, 차 한 잔, 나뭇잎 등 마음 가는 대로
주말 내 마음 그리기 “오늘 내 감정 색깔은 어떤 색일까?” 생각하며 표현
 

TIP:
작은 스케치북이나 엽서 크기의 종이에 그리면
부담도 덜고, 완성했을 때 성취감도 커요!
작업한 그림을 모아두면 '수채화 다이어리'처럼 소중한 기록이 된답니다.

 

TIP: 처음엔 잘 그릴 필요 없어요.
        가볍게 색을 칠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 2. 사진 – 순간을 담는 취미, 내 삶을 기록하는 예술

사진은 이제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나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에요.
특히 중년의 시선에는 깊이와 감성이 담겨 있어서,
찍는 사진 한 장 한 장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 거예요.

 

 사진 취미의 매력

  • 매일 같은 길에서도 새로운 빛과 풍경을 발견할 수 있어요
  • 비싼 카메라 없어도 OK,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시작 가능
  • 나만의 앨범, 블로그, 인스타로 작은 전시회 열기

✦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 감성을 담는 사진 취미의 첫걸음 📸

 ① 하루 한 장, ‘오늘의 마음’을 담은 사진 찍기

사진을 잘 찍으려 하지 마세요.
그날 나의 시선과 감정이 담긴 한 장이면 충분해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

  • 오늘 아침 창밖으로 들어온 햇살
  • 바람에 흔들리는 커튼
  • 좋아하는 찻잔에 담긴 커피 한 모금

중요한 건 ‘잘 나온 사진’이 아니라, ‘나의 하루가 담긴 사진’이에요.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하고, 찍은 사진엔 날짜나 한 줄 메모를 남겨보세요.

 

📝 예: “2025.06.10 – 오늘은 하늘이 맑아서 조금 기분이 나아졌다.”
그렇게 모인 사진은 나만의 포토 다이어리가 되어요.
한 달 후, 그 감정들이 얼마나 예쁘게 모여 있는지 놀라실 거예요.

 

② 가까운 공원, 골목, 시장에서 소소한 피사체 찾기

굳이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 동네, 매일 지나던 길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피사체들이 있어요.

사진 소재로 좋은 장소 추천:

  • 동네 놀이터의 빈 그네
  • 시장 입구의 오래된 간판
  • 공원의 나무 그림자
  • 벤치 위 햇살을 받은 책 한 권
  • 비 온 뒤 생긴 물웅덩이 반영

👉 특별한 장면보다, ‘눈길이 간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감성 사진의 시작이에요.

 

📌 팁:

  • 카메라 앱의 **그리드 라인(3분할선)**을 켜두면, 구도 잡기가 쉬워요.
  • 아침 또는 해 질 무렵의 자연광은 부드럽고 따뜻해서 어떤 피사체든 예쁘게 담겨요.

③ 카메라가 있다면 조리개·셔터스피드·구도 배우기

스마트폰만으로도 충분히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가 있다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알면
훨씬 더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져요.

기초만 알아도 충분한 세 가지 요소:

  1. 조리개(F값)
    → 숫자가 낮을수록 배경이 흐릿해지고 피사체에 초점이 쏠림
    → 인물, 음식, 꽃 등을 강조하고 싶을 때 좋아요
    → 예: f/1.8 ~ f/2.8
  2. 셔터스피드
    → 빠를수록 순간 포착 (예: 움직이는 차, 물방울 튀김)
    → 느릴수록 흔들림을 이용한 몽환적인 사진 연출
    → 예: 1/500초(선명), 1/10초(흔들림 표현)
  3. ISO 감도
    → 어두운 곳에서 밝기 조절 역할
    → 너무 높이면 사진이 거칠어지므로 100~800 사이 유지 추천

+ 보너스: 구도 팁

  • 3분할 구도: 피사체를 가운데보다 왼쪽이나 오른쪽에 두면 훨씬 자연스럽고 감각적이에요
  • 대칭 구도: 물에 비친 풍경, 건물의 중심선 등은 안정감 있는 사진을 만들어요
  • 프레이밍 기법: 문틈, 나뭇잎 사이, 창문 프레임으로 피사체를 감싸듯 찍으면 깊이감이 생겨요

배움의 루트 추천 (무료 or 부담 없는 비용)

  • 유튜브 검색어 예시:
    → “사진 입문 강의”, “카메라 조리개 이해하기”, “감성 사진 잘 찍는 법”
  • 입문자용 책:
    → 『사진 잘 찍는 법』, 『50mm의 감성』, 『사진으로 하루를 기록하다』
  • 인스타/블로그 챌린지 참여:
    → #하루한장사진 #감성사진일기 #필름감성 등 태그 검색 후 따라 해보기

TIP:
        “오늘 하늘 예쁘다”는 생각이 들 때, 그냥 찍어보세요.
        그게 바로 당신의 감성이 담긴 첫 작품이 될 수 있어요.


🎸 3. 기타 – 손끝에서 피어나는 소리의 위로

기타는 ‘배우기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요즘은 정말 다양한 입문용 콘텐츠와 쉬운 코드 연습들이 많아서
중년 이후 취미로 기타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점점 늘고 있어요.

✦ 기타의 매력

  • 단순한 3~4개의 코드로도 익숙한 노래 연주 가능
  • 연습할수록 느는 재미가 확실하고, 성취감도 커요
  • 혼자 있을 때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친구 같은 소리

✦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 손끝에서 울리는 감성, 기타의 첫걸음 

① 통기타 10~20만 원대 입문용 제품 구입

기타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고민되는 건 역시 기타 선택이에요.
너무 고가의 악기는 부담스럽고, 너무 저가형은 소리나 내구성에서 실망할 수 있어요.
그래서 10~20만 원대의 입문용 통기타를 추천드려요.

 

입문용 기타 고를 때 체크할 점:

  • 크기: 여성이나 손이 작은 분은 ‘미니기타’ 또는 ‘OM사이즈’ 추천
  • : 스틸줄(금속)보다 나일론줄이 손에 부담이 적어요
  • 브랜드: 야마하(Yamaha F310), 콜트(Cort AD810), 베톤(Veton), 크래프터(Crafter) 등
  • 구성: 기타 + 튜너 + 가방 + 여분의 줄 + 피크가 포함된 세트 상품이 경제적이에요

💡 온라인보다 근처 악기점에서 직접 들어보고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손에 잡히는 느낌, 줄의 감촉, 울림이 ‘내 악기 같다’ 느껴지는 게 중요하거든요!

 

② 유튜브에서 ‘왕초보 기타 강의’ 시리즈 따라하기

요즘은 기타 학원보다 유튜브로 배우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영상으로 손 모양, 코드 바꾸는 타이밍, 리듬 스트로크까지 직접 보고 따라 할 수 있어요.

 

추천 유튜브 채널:

  • 🎶 홍예지 기타교실: 중년·왕초보 대상, 쉬운 코드와 리듬 설명으로 유명
  • 🎶 하이코드TV: 코드 배우기+리듬 스트로크 조합 강의
  • 🎶 기타치는직장인: “하루 10분씩” 연습 구성, 실전곡 위주
  • 🎶 입문자를 위한 4주 플랜 강의 시리즈도 많이 있어요!

TIP:
▶ 하루 10분이면 충분해요.
손가락 스트레칭 – 튜닝 – 코드 연습 – 간단한 곡 순으로 진행해보세요.
영상 보며 따라 치다 보면 “어? 소리가 나네?” 하는 순간이 와요. 정말 뿌듯하답니다 

 

③ C, G, Am, F 같은 기초 코드부터 천천히 연습하기

기타 연주는 생각보다 적은 코드로도 충분히 많은 노래를 연주할 수 있어요.

 

왕초보가 먼저 익혀야 할 기본 코드:

  • C 코드: 가장 기본이 되는 밝고 편안한 코드
  • G 코드: 다수의 팝송, CCM, 대중가요에 많이 사용
  • Am 코드: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코드
  • F 코드: 다소 어렵지만 연습하면 여러 곡의 전환에 꼭 필요

🎵 예: 이 4개 코드만으로도 윤하 – 비밀번호 486, 자우림 – 하하하쏭, 나얼 – 바람기억 등을 연주할 수 있어요.

🎸 연습 루틴 예시 (하루 15~20분이면 충분해요)

         시간                                   연습 내용
3분 손가락 스트레칭, 손 푸는 연습
3분 튜너로 기타 줄 조율하기 (튜닝은 매일!)
5분 오늘의 코드 하나 집중 (예: C 코드 반복)
5분 코드 2~3개 전환 연습 (C → G → Am 등)
5분 쉬운 곡 한 소절 연주 연습
 

TIP:
처음엔 손가락이 아프고, 코드 전환이 느릴 수 있어요.
하지만 3주 정도 지나면 손이 기억하고, 음악처럼 들리는 순간이 와요.
그때 느끼는 짜릿함, 정말 말로 못해요.

💌 기타 취미,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 “하루가 무료하고 허전해…”
  • “퇴근 후, TV만 보다 잠드는 게 싫어…”
  • “내 안에 감성이 있는데 어디다 써야 할지 모르겠어…”

기타는 단순한 연주를 넘어서
내 안의 소리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해요.

 

TIP:
연습하면서 손끝이 아파도 포기하지 마세요.
2주만 지나면 손에 굳은살이 생기고, 소리도 안정적으로 나기 시작해요!


🌿 중년의 취미는 ‘시간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줘요

어릴 땐 시간이 많지만 여유는 없고,
중년이 되면 시간이 적어지지만 그 의미는 깊어집니다.

취미는 단순한 소일거리가 아니에요.
자존감, 성취감, 힐링까지 선물해주는 마음의 운동이에요.

✔ 이런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 “매일 똑같은 일상이 지겹다” 느끼는 분
  • “나만의 시간이 없어서 허전하다”는 생각이 드는 분
  •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는 분

💌 ‘나를 위한 시간’,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혹시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시나요?

“이 나이에 그림을 그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사진은 젊은 사람들이나 찍는 거야.”
“기타는 예전부터 배웠어야지, 이제는 손이 굳었어.”

그런 마음, 이제는 조용히 내려놓으셔도 괜찮아요.
우리의 나이는 숫자일 뿐,
배우고 싶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언제든 시작할 수 있어요.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조용히 화장대 옆에 수채화 붓을 두고,
출근길 가방에 작은 카메라 하나 챙기고,
밤 10시에 기타를 조용히 튕기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그 하루가 모이면, 내 인생의 두 번째 챕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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